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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ㆍ수도권 반등에 지방 부동산시장도 훈풍 기대감 커져

수도권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지방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강해지는 등 부동산 심리가 회복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고 신고가 갱신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다.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는 과거 수도권 시장 분위기를 따라 갔던 학습효과에 기반해 온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거래는 1월 6332건에서 5월에는 1만 7088건까지 약 2.7배 급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1월 1161건→5월 3711건), 경기(1월 4093건→5월 10,670건), 인천(1월 1078건→5월 2707건)으로 거래량을 늘렸다.   여기에 신고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보면 서울 서초구 소재의 래미안퍼스티지(2009년 입주)의 전용 117㎡는 지난달인 6월 50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동일면적의 종전 최고가는 2021년 11월에 거래된 42억 5천만원이다.   아울러 인천에서도 신고가 단지가 나왔다. 연수구 소재의 송도더샵13단지하버뷰(2011년 입주)의 전용 147㎡은 이달 10일 17억 5000만원에 매매되며, 약 2년 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가는 2021년 8월 기록한 16억 6천만원이었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이처럼 달라진 분위기를 나타내자 수요자들의 시선이 몰리는 곳은 지방 부동산 시장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이 반등하면 지방 부동산 시장도 여지없이 뒤따라 오름세를 나타냈던 과거 공식에 따라 지방 부동산 시장에 주목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아파트 거래량이 살아나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분양가 상승세가 확실시된 분양시장에서는 오늘이 제일 싼 분양가라는 인식에 분양단지의 반사이익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지방 아파트의 거래량은 2만 5157건으로 전달(2만 1408건) 대비 17.5%(3,749건) 상승했다. 아울러 이에 발맞춰 매매수급동향 역시 지난달 기준 86.4로 5월(85.6) 대비 0.8%p 오르는 등 6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 속 포스코이앤씨가 경남 김해 신문1지구에서 선보인 ‘더샵 신문그리니티’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 A7-1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해시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위주의 대단지로 타입별로는 △84㎡A 360가구, △84㎡B 147가구 △84㎡C 145가구 △102㎡A 296가구 △102㎡B 100가구 △102㎡C 98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총 2,902세대가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으로 기존 조성된 장유ㆍ율하신도시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인근에 위치한 김해 최대 규모 김해관광유통단지에는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과 김해롯데워터파크가 위치해 있고,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등이 추가로 예정돼 있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부산과 창원을 잇는 광역권 교통 요충지로, 차량 이용 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IC, 창원1ㆍ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 주요 도시로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단지 약 1km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향후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커뮤니티 시설 또한 눈길을 끈다.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가 김해 장유ㆍ율하 권역 최초로 조성되고, 커뮤니티 로비에 마련되는 카페공간인 더샵 라운지, GDR과 스크린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필라테스/GX룸, 냉온탕 사우나, 코인세탁실, 오픈 라이브러리 형태의 작은 도서관 등이 다채롭게 들어선다.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일원에 마련돼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부동산시장 수도권 수도권 부동산 지방 부동산 경남 김해시

2023-07-24

반등세 접어든 광명 부동산 시장… 신규 분양도 봇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반등세에 접어들면서 경기도 광명시 부동산 시장도 상승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분양한 단지의 완판에 이어 이달 신규 분양까지 이어지면서 관심이 쏠린다.   광명은 서울 구로구·금천구와 맞닿아 있고, 지역번호 02를 사용하는 준서울 입지로 통한다. 여기에 여의도·서울역 등 서울 핵심지역과 연결하는 신안산선 등 교통 호재와 광명뉴타운 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몇 년간 이어진 부동산 상승기 때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금리인상과 거래절벽으로 인한 부동산 침체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최근 실거래가격이 상승하면서 집값 반등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명역센트럴자이’ 전용 84㎡타입은 지난달 1월(9억5,000만원)대비 1억1,000만원 가량 붙은 10억6,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전용 97㎡타입 역시 같은달 12억8,000만원에 거래돼  2월(11억6,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 올랐다. ‘유-플래닛태영데시앙’ 전용 84㎡타입은 지난 1월 9억1,000만원에서 3월 11억4,000만원으로 무려 3억3,000만원이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이 외에도 ‘광명역써밋플레이스’ 전용 84㎡타입은 2월 9억9,000만원에서 3월 10억3,000만원에, ‘광명역푸르지오’ 전용 84㎡타입은 지난해 11월 9억200만원에서 3월 10억3,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얼어붙었던 분양시장도 활기를 찾고있는 모습이다. 분양시장 냉각기였던 지난해 12월 분양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선착순 분양 2주만에 모두 주인을 찾으면서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분양에 나섰던 '광명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 도 지난달 계약률이 80%를 넘어서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업계관계자는 “부동산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에 금리동결까지 더해지며 서울을 중심으로 나타나던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광명에서는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첫 분양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지난 1.3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으며, 이전보다 대폭 완화된 청약 기준을 적용받는다. 먼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한 비규제지역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에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전용 85㎡ 초과는 100% 추첨제다. 아울러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지난 7일부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가 맞닿아 있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며, 안양천로와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통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주요 거점 및 중심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도보나 버스 환승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가까이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119안전센터, 광명국민체육센터 등 공공·행정시설은 물론 코스트코(고척점), 킴스클럽(구로점), 광명전통시장, 구로성심병원, 철산로데오거리, 가산디지털단지아울렛타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광명북초를 비롯해 광명동초, 광명북중·고교 등이 도보권에 위치했으며, 연서도서관과 개봉도서관이 인접해 있다.  목동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으로 목감천과 안양천이 흐르고 있고, 철산어린이공원, 현충근린공원, 구로개봉유수지생태공원, 사성공원 등이 가까워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한편, 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4월 중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부동산 반등세 부동산 시장 수도권 부동산 부동산 상승기

2023-04-09

수도권 부동산 거래량 늘고 가격도 반등…'운정자이 시그니처' 등 분양 관심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반등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수도권에서는 올해 들어 거래량이 늘고, 주요 지역은 매매가가 상승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6647건으로, 전월 거래건수(4882건) 대비 36%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월 거래량(3150건) 대비 35% 증가한 4264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또 서울시와 인천시는 작년 6월 이후 7개월 만에 1천 건 이상 매매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뿐만 아니다. 대형 개발 호재가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는 매매가 상승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파주운정신도시가 있다. 이곳은 지난 1월 정부가 GTX-A 운정역(예정)을 내년 하반기 조기 개통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이후 매매가격이 반등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GTX-A 운정역(가칭) 주변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4㎡는 2월 6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월 거래가(6억2000만원) 대비 6000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상황이 이렇자 수도권에서는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재점화 되는 분위기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는 지난해 미분양을 기록했던 단지들이 속속 계약률을 끌어올리고 완판되고 있다.     일례로 서울시 성북구에 공급된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최근 전 가구 완판 소식을 알렸다. 또 광명시에 공급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20일 기준으로 계약률 95%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관계자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본격화될 봄 분양 시장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특히 상반기 주요 지역에서 유망 단지가 속속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이러한 전망에 더욱 힘을 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매매가 반등이 이어진 파주운정신도시에서는 GS건설이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분양 소식을 알려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파주 운정3지구에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단지다. 총 15개의 다양한 타입을 선보이며, 세대분리형 타입을 비롯해 옥외공간형 타입, 펜트하우스 타입 등 특화 평면 설계를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GTX-A 운정역(예정) 인근에 들어서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GTX-A노선 운정역~서울역 구간은 현재 공사 중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돼 단지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이 기대된다.   또한 주변으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파주~김포 구간 2025년 개통 예정)가 공사 중에 있고,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의 진입도 용이해 자차를 이용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생활편의성도 돋보인다. 인근에는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자리하고 있으며, 영화관, 교하도서관 등의 생활문화 편의시설도 가깝다. 또한 주변에는 운정호수공원, 산내공원, 한솔공원, 양지말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도 갖춰져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도 기대된다.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차별화된 상품설계도 시선을 끈다. 특히 단지는 조경면적을 전체 부지의 절반에 가까운 약 45%로 확대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조경시설을 도입할 예정으로, 자이(Xi)만의 시그니처 조경공간인 ‘엘리시안가든’,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어린이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 등을 비롯해 ‘운정마당’, ‘운정작은숲’ 등 다양한 조경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자이(Xi)의 특별한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도 들어선다. 스크린골프를 갖춘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GX룸, 다목적체육관, 냉·온탕과 건식사우나가 포함된 남·여 사우나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단지 내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숲속도서관 등 특화 커뮤니티도 조성돼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파주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재는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시그니처 수도권 수도권 부동산 전월 거래량 수도권 아파트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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